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으며 K-드라마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오는 4월 개최되는 우디네극동영화제의 ‘KOCCA on Screen@Udine’ 특별 상영작으로 공식 초청됐다.
우디네극동영화제는 아시아 콘텐츠를 집중 조명하는 유럽 최대 규모 영화제 중 하나로, 세계 각국의 영화 관계자와 관객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올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드라마의 글로벌 교류 확대를 위해 단독 섹션을 신설했으며,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첫 상영작으로 선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초청은 작품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유연석은 억울한 영혼의 한을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 역을 맡아 빙의와 현실을 넘나드는 몰입감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드라마는 망자의 사연을 해결하는 판타지 설정과 법정극을 결합한 독특한 장르로, 방송 초반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단 2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등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주요 에피소드는 현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며, 한국적 정서와 판타지 요소가 결합된 스토리가 해외 관객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가 모인다.
제작진은 “작품의 장르적 완성도와 배우의 감정 표현이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관객과의 공감대를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며 국내외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K-드라마의 경쟁력은 이제 ‘콘텐츠의 독창성’에 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