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손잡고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연수구는 지난 20일 제2청사에서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과 공동으로 ‘바이오 일자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체결한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은 바이오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 청년, 특성화고 학생,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단순 기업 소개를 넘어 실무 중심의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외 바이오 산업 및 소재·부품·장비 동향 ▲기업 및 송도 캠퍼스 비전 ▲직무별 채용 계획 등이 공유되며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줬다.
특히 기업 임직원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직무 역량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재호 구청장은 “송도를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이 지역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 인재가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덕상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가 지역 인재들이 산업 흐름을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수구와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싸토리우스는 현재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생산과 연구 기능을 갖춘 ‘송도 캠퍼스’를 구축 중이다. 해당 시설은 세포은행과 생산 공장, 연구개발·교육센터를 포함한 복합 단지로 조성되며,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연수구는 송도를 중심으로 바이오 및 지식산업 집적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 인재의 정착을 유도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일자리 정책의 핵심은 ‘연결’이다. 산업과 인재가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진짜 기회가 만들어진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