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월)

  • 흐림동두천 16.2℃
  • 흐림강릉 16.3℃
  • 흐림서울 17.3℃
  • 흐림대전 17.2℃
  • 흐림대구 18.3℃
  • 구름많음울산 18.5℃
  • 흐림광주 19.4℃
  • 구름많음부산 19.9℃
  • 흐림고창 17.9℃
  • 제주 17.4℃
  • 구름많음강화 16.2℃
  • 흐림보은 18.3℃
  • 흐림금산 15.6℃
  • 흐림강진군 16.7℃
  • 흐림경주시 19.3℃
  • 흐림거제 16.8℃
기상청 제공

생활

광화문 20만 인파 대비…행안부 현장 점검 실시

윤호중 장관, 광화문 행사 현장 안전 최종 점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BTS 공연을 앞두고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윤 장관은 3월 20일 광화문 일대를 찾아 인파 관리와 시설물 안전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행사 당일 수십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실시됐다.

 

행정안전부는 19일부터 행사 당일인 21일까지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을 운영하며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윤 장관은 광화문역에서 서울시, 경찰, 소방, 주최 측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기관별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점검은 ▲인파·위생 ▲보안·치안 ▲사각지대 ▲시설물 안전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인파 관리 측면에서는 지하철 역사 내 밀집 방지를 위한 동선 분산 계획과 안전요원 배치 상황을 확인했으며, 지상에서는 환풍구 접근 차단과 임시화장실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보안 분야에서는 금속탐지기와 보안검색대를 점검하고 경찰 상황실 차량 운영 상태를 확인했으며, 건물 옥상 등 안전 사각지대도 직접 살폈다.

 

또한 공사 현장 가림막과 영상 타워 등 임시 구조물의 안전성도 최종 확인했다.

 

정부는 행사 기간 ‘다중운집인파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20일부터 22일까지 확대 발령하고, 정부서울청사에 범정부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광화문, 경복궁, 시청역 등 주요 지하철역에서 무정차 통과 및 출구 폐쇄가 시행되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윤 장관은 “마지막 한 분이 안전하게 귀가할 때까지 모든 기관이 하나의 팀으로 대응하겠다”며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K-안전’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대규모 행사의 성공은 화려한 무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안전’이 만든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