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역 중심 아동 돌봄 인프라를 확대했다.
제주시는 지난 3월 26일 ‘애월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터는 애월복합문화체육센터 2층에 마련됐으며, 약 112㎡ 규모의 쾌적한 공간을 갖추고 현재 이용 아동을 모집 중이다.
이용 대상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부터 12세까지의 초등학생으로, 정원은 20명이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 수요가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서는 방과 후 돌봄을 비롯해 숙제 지도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료는 프로그램과 현장학습 등에 따라 월 10만 원 이내로 책정되며, 급식 및 간식비는 별도로 부담할 수 있다.
현재 제주시는 이번 센터를 포함해 총 7개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향후 돌봄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한혜정 주민복지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돌봄은 이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 인프라’다. 촘촘한 지역 돌봄망 구축이 저출생 시대 대응의 핵심 해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