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재정경제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지난 3월 19일 대구 국가산업단지에서 자동차부품과 미래차·로봇 산업 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주력 수출 산업과 신성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 기업들은 미국발 관세 대응 지원을 비롯해 공급망 재편 및 탄소 규제 대응, 수출 물류비 부담 완화, 해외 생산설비 투자에 대한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지원단과 관계 부처, 유관기관은 각 건의 사항에 대한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자동차부품 산업과 함께 미래차·로봇 산업을 새로운 수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법민 지원단 부단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동 정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수출과 물류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정책과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수출 정책의 핵심은 ‘속도’와 ‘현장성’이다. 간담회에서 나온 목소리가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완성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