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보건소가 추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고성군 보건소는 지속적인 건강관리 사업 추진 결과 혈당 수치 인지율이 크게 향상되는 등 만성질환 관리 지표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고성군의 혈당 수치 인지율은 2024년 20.7%에서 2025년 37.4%로 크게 상승했으며, 이는 경남 평균(28.4%)과 전국 평균(34.2%)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혈압 수치 인지율과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역시 상승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주민 인식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생활터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보건소는 고성읍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상담실 열린건강충전소’를 운영하며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예방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뿐 아니라 사업장 등 생활 현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혈당측정기와 소모품을 지원하고, 올바른 혈당관리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금연·절주, 영양 및 신체활동 교육, AI·IoT 기반 건강관리, 방문건강관리사업 등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연계 추진하며 만성질환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혈압·혈당 인지율 향상과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개선으로 이어지며, 향후 심뇌혈관질환 예방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생활터 중심의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군민 건강수명 연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만성질환 관리는 ‘병원 밖’에서 시작된다. 생활 속으로 들어간 건강관리 정책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