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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획보도] 김제시, 예타 대상 3연속 선정…미래 성장도시로 도약

민선 8기 대규모 국책사업 연이어 예비타당성조사 관문 통과

 

대규모 국책사업은 도시의 산업 구조와 인구, 경제 흐름까지 바꾸는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이러한 사업의 출발점인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는 경제성과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국가사업의 관문이다.

 

김제시는 민선 8기 들어 연이어 대형 사업이 예타 대상에 선정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국도 21호선 확장…교통 인프라 대전환 기대

김제시는 총사업비 2,976억 원 규모의 국도 21호선 확장 사업이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며 지역 교통망 개선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해당 사업은 백구~공덕, 공덕~군산 대야 구간 총 15.9㎞를 6차로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이고, 인근 산업과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의 반도체’ 종자산업 클러스터 조성

총사업비 1,738억 원이 투입되는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도 예타 대상에 포함됐다.

 

이 사업은 종자 기술 개발부터 생산·가공·유통·수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다.

 

생산유발 2,435억 원, 고용 창출 600명 이상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되며, 김제를 대한민국 종자산업 중심지로 끌어올릴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국립해양도시과학관…새만금 미래산업 거점 구축

최근에는 총사업비 1,354억 원 규모의 국립해양도시과학관 건립 사업도 예타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새만금 지역의 재생에너지와 첨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 복합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향후 새만금 수목원, 방조제, 마리나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고, 해양·생태 관광 산업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농생명·해양…3대 성장축 구축

김제시는 이번 성과를 통해 교통 인프라, 농생명 산업, 해양 관광을 아우르는 3대 성장축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각 사업이 상호 연계될 경우 산업 구조 다변화와 지역 경쟁력 강화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예타 통과까지 총력”…미래 100년 준비

김제시는 예타 대상 선정에 그치지 않고 본예타 통과까지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책사업은 지역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정부와 국회 등과 협력을 강화해 사업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예타 단계에서부터 전략적으로 성과를 쌓으며 ‘국책사업 유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다만 진짜 성과는 본예타 통과와 사업 실행 이후에 나타나는 만큼, 장기적인 추진력과 실행 관리가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