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중동 정세로 인한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알루미늄 수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조달청은 18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알루미늄 제조업체 하이호경금속㈜를 방문해 알루미늄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이호경금속은 알루미늄 순괴를 원료로 산업용 소재를 생산해 자동차와 전기전자 분야 중소 부품업체에 공급하는 기업으로, 일부 제품은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다.
현장에서 서일수 대표는 “아시아 지역으로 유입되는 알루미늄 물량이 불안정해지고 있어 가격 상승 가능성이 크다”며 “조달청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백승보 조달청장은 “비철금속 방출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중소기업의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해 외상판매 이자율 인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 비축제도를 통해 원자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기업들이 수급 불안 없이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자재 가격은 곧 산업 경쟁력이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 정부 비축과 금융지원이 얼마나 빠르게 작동하느냐가 중소 제조업의 생존을 좌우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