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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담양군, ‘남도정원 비엔날레’ 준비 착수…정원문화 중심 도약

착수보고회 열고 본격 준비… 전남도·국립정원문화원과 협력 강화

 

담양군이 남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대형 행사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담양군은 지난 13일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수를 비롯해 전라남도 관계자와 국립정원문화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본 구상과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는 오는 2027년 10월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총사업비 5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행사는 작가 정원 전시를 비롯해 정원 경연대회, 탐방 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남도 정원문화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정원과 자연, 예술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 축제로 기획돼 기존 행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국립정원문화원 개원 이후 높아진 지역 정원문화 위상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소쇄원과 죽녹원, 관방제림 등 남도의 대표 정원 자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전남 시군 정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확장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과 전라남도는 2026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콘텐츠 개발, 기반 조성 등을 완료하고 2027년 본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남도만의 자연과 정원문화를 살린 차별화된 비엔날레를 준비해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원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문화 콘텐츠’다. 지역 고유의 자연과 이야기를 얼마나 창의적으로 결합하느냐가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