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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안성시, 복지사각지대 선제 대응…위기가구 발굴 강화

 

안성시가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안성시는 최근 이란 사태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제 불안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어려움이 증가할 가능성에 대응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47종 위기 정보를 활용한 발굴 체계를 운영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취약계층 보호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주 소득자의 휴·폐업이나 실직, 사업장 화재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가구를 비롯해 단전 등 생활 위기에 처한 가구, 중대한 질병이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이다. 기준을 충족할 경우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통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공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기존 제도로는 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 자원을 적극 연계한다. 대한적십자의 ‘희망풍차’ 긴급지원과 ‘그냥드림’ 사업 등을 통해 생계·주거·의료 분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성시는 지역사회 기반 인적 안전망도 강화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협력해 고립·은둔 가구를 발굴하고, 위기 징후 발견 시 ‘위기알림앱’을 통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확대한다.

 

시는 앞으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대해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 상황 악화로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는 시민이 없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는 ‘발견’이 절반이다. 위기를 먼저 찾아내고 연결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때 비로소 사각지대는 줄어들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