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촌 인력 확보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12일 NH농협은행 영주시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임금을 안전하게 수령하고 금융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유성민 NH농협은행 영주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임금통장 개설 지원과 외환 송금 서비스, 금융사기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입국 당일 현장에서 임금통장을 개설할 수 있게 돼, 기존에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 측은 이번 협력이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성민 지부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금융 지원뿐 아니라 근로자의 생활 정착을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해 초기 정착을 돕고 있다.
엄태현 권한대행은 “근로자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농촌 고용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 증가에 대응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 정책의 핵심은 ‘정착 지원’이다. 금융부터 생활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원이 결국 농촌 경쟁력을 좌우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