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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도민 부담 최소화”…전북, 유류 가격 안정 대책 가동

주유업계 간담회, 유류가격 인상 자제요청 및 애로사항 청취

 

전북특별자치도가 국제 유가 급등에 대응해 현장 점검과 업계 협력을 동시에 추진하며 민생 안정에 나섰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석유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도내 주유소를 직접 방문해 가격 동향과 유통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주유소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이란·미국 간 군사 충돌 이후 도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00원 이상 상승하며 도민 생활 부담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김 지사는 업계의 자발적인 가격 안정 노력을 요청하는 한편, 현장에서 가격 인상 억제에 힘쓰고 있는 주유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러한 사례가 도내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자율적 협조와 함께 강력한 점검도 병행한다.

 

오는 25일까지 도와 한국석유관리원, 14개 시군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실시해 ▲가짜석유 유통 ▲가격표시 위반 ▲매점매석 등 불공정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형사 고발과 행정 처분을 병행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제 유가 변동 상황에 따라 점검 범위와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도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이 큰 시기인 만큼, 업계와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전북도도 유가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 도민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가 상승은 물가 전반으로 확산되는 ‘도미노 변수’다. 행정의 점검과 업계의 자율 협력이 동시에 작동할 때 체감 안정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