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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농식품부, 식품업계 협력…가공식품 가격 인하 확산

중동 상황 등 불확실성 속 국민 물가 부담 완화에 앞장

 

농림축산식품부가 국제 정세 불안 속에서 식품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중동 상황 등으로 국제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식품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라면과 식용유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 인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소비 비중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식품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추진됐다. 소비자 체감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업계의 자율적인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 가능성이 커지면서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국제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식품기업과 간담회 및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원재료 가격 하락 요인이 소비자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왔다.

 

특히 원가 부담이 완화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인하를 유도해 체감 물가 안정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국제 정세 불확실성으로 물가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식품업계가 자발적으로 가격 인하에 참여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정부도 원재료 수급 관리와 할당관세 지원 등을 통해 물가 안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물가 안정은 정책과 시장이 함께 움직일 때 가능하다. 이번 가격 인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체감 안정으로 이어질지가 핵심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