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 관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진군보건소는 지역 내 등록 장애인 가운데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방문 재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재활운동과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방문 재활 서비스는 보건소나 병원의 재활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신체 기능을 고려해 1대1 맞춤형 재활운동 교육과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뇌병변 장애인과 지체 장애인 등 지속적인 재활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생활 기능 회복과 신체 기능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대상자의 신체 상태와 주거환경을 세밀하게 고려해 낙상 예방을 위한 자가 운동 교육과 운동 도구 활용 방법, 자세 교정 지도 등을 진행한다. 또한 근력 강화와 관절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재활운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재활 효과를 높이기 위해 테이핑 요법, 짐볼 운동, 공기압 마사지 등 보조 재활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근육과 관절의 움직임을 안정시키고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테이핑 요법은 재활 과정에서 보조 치료 방법으로 활용되며 대상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가정 환경에 맞춘 재활운동을 통해 대상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강화를 돕고 있다. 이를 위해 파스, 세라밴드, 튜빙밴드 등 운동 실천을 돕는 홍보 물품도 제공하고 있다.
방문 재활 서비스는 신체 회복뿐 아니라 정서적 지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방문 과정에서 대상자의 말벗이 되어 외로움을 덜어주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한편, 우울감을 호소하는 대상자는 보건소 마음건강팀과 연계해 상담과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필요한 재활서비스를 가정에서 직접 제공해 신체 기능 유지와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재활을 위한 맞춤형 방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보건소는 주 5회 재활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희망두드림 재활교실 ▲재가장애인 자조모임 ▲강진형 새 힘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재활치료실 이용 및 프로그램 참여 관련 문의는 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에게는 찾아가는 재활 서비스가 큰 힘이 된다. 현장을 직접 찾는 세심한 건강 관리가 장애인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