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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유연석·이솜 ‘신이랑 법률사무소’ 스페셜 포스터 공개…옥상에 담긴 세계관

무당집이었던 ‘신이랑 법률사무소’ 건물 옥상, 화로, 부적, 노을, ‘망자를 떠나보내는 의식의 공간’ 최초 공개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작품의 세계관을 완성하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3월 13일 첫 방송되는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한을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과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냉철한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 펼치는 독특한 법률 어드벤처 드라마다.

 

앞서 향로 연기와 부적이 가득한 공간을 통해 작품의 기묘한 분위기를 예고한 티저 포스터와, 법률사무소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연결된 설정을 담은 메인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이번 스페셜 포스터는 드라마 세계관의 마지막 퍼즐을 보여준다.

 

이번 포스터는 기존에 공개됐던 법률사무소 내부가 아닌 건물 옥상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노을이 내려앉은 도심 빌딩 사이에서 신이랑(유연석)과 한나현(이솜)이 나란히 서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 앞에 놓인 벽돌 화로가 눈길을 끈다.

 

화로에는 불꽃이 타오르고 그 아래에는 부적이 놓여 있어 이 공간이 단순한 장소가 아닌 특별한 의식이 이루어지는 곳임을 암시한다.

 

이는 신이랑이 억울한 사연을 해결해 준 뒤 망자의 영혼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의식이 진행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옥상은 드라마에서 중요한 정서를 상징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법정에서의 통쾌한 변론이 억울함을 풀어주는 ‘행동’이라면,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의식은 망자를 향한 ‘마음’과 위로를 의미한다.

 

붉게 물든 노을 아래 펼쳐진 도심 풍경은 작품이 가진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다.

 

또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건을 바라보던 신이랑과 한나현이 같은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은 두 사람이 점차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파트너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냉정한 성격의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 이 공간을 통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처음에는 승소만을 목표로 하는 현실적인 인물이지만, 신이랑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점차 다른 가치와 감정을 이해하게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제작진은 “이번 스페셜 포스터에 등장하는 옥상은 작품 메시지가 모이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법정에서의 해결이 행동이라면 옥상에서의 배웅은 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방송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 공간에서 펼쳐질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오는 3월 1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법정 드라마와 미스터리 판타지를 결합한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기존 장르물과는 다른 감성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억울한 사연을 풀어준 뒤 망자를 배웅하는 설정은 작품의 차별화된 정서를 보여주는 요소로 기대를 모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