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두 주인공 박신양과 이동건이 약 20년 만에 한 자리에서 다시 만난다.
오는 3월 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주역 박신양과 이동건의 특별한 재회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거대한 규모의 그림 작업실에 배우 박신양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박신양은 배우가 아닌 화가로서의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술 작품들로 가득한 공간 속에서 그의 또 다른 면모가 공개되며 스튜디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후 이동건과 허경환이 박신양을 찾아오며 예상치 못한 만남이 성사됐다.
두 배우가 나란히 선 모습을 본 허경환은 “이 투샷을 다시 보게 될 줄 몰랐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이는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두 주인공이 무려 20년 만에 재회한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역사적인 만남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도 역대급 반응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박신양과 이동건은 드라마 촬영 당시의 숨겨진 이야기도 처음으로 털어놨다.
박신양은 “연기하는 순간을 제외하면 늘 목발을 짚고 있었다”라며 당시의 어려웠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위급한 상황으로 구급차에 실려 간 적도 있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동건 역시 드라마 속 명장면 뒤에 얽힌 비화를 전하며, 촬영 당시 박신양이 건넸던 한마디를 떠올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드라마를 대표하는 명대사인 ‘애기야 가자’와 ‘이 안에 너 있다’를 언급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두 배우는 대본에서 해당 대사를 처음 확인했을 때의 솔직한 심정을 공개했다.
특히 박신양은 “내 대사보다 네 대사가 더 낫다”며 이동건의 명대사를 탐내는 듯한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이 서로의 명대사를 바꿔 연기하는 장면까지 펼쳐지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박신양과 이동건의 특별한 만남은 1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시대를 대표했던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다시 한 화면에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2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회자되는 ‘파리의 연인’의 명장면과 비하인드가 어떤 추억을 다시 불러올지 기대가 모인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