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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어선 구입 부담 줄인다…청년 어업인 임대 지원사업 신청 시작

 

어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가장 큰 진입 장벽으로 꼽히는 어선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어선청년임대사업’은 기존 어업인이 보유한 연안어선을 청년 어업인이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청년의 어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은 2월 26일부터 3월 26일까지 약 4주간 신청을 받는다.

 

만 49세 이하 청년 어업인 대상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49세 이하 청년 어업인이다.

 

임대 대상 어선은 전국 연안 어선 가운데 연안자망, 연안통발, 연안복합 어선 등이 포함된다.

 

사업을 통해 선정된 청년은 기존 어업인의 어선을 일정 기간 임대해 실제 어업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임차료 지원 70%로 확대…어구 구입비도 지원

올해 사업에서는 청년 어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이 확대됐다.

 

먼저 임차료 지원 비율이 기존 50%에서 70%로 상향됐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월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어구 구입비 지원 제도도 새롭게 도입됐다. 어구 구입 비용의 50%를 최대 2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임차료 지원 인원도 기존 25명에서 35명으로 늘어났다.

 

보험료·멘토링·교육 등 추가 지원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지원 항목에는 어선 보험료 지원, 선배 어업인 멘토링 프로그램, 어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이 포함된다.

 

3월 26일까지 온라인 신청

사업 신청은 어선청년임대사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사업은 임대용 어선 모집, 청년 어업인 신청 접수, 대상자 선정, 어선 임대 가격 결정, 임대차 계약 체결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청년의 농어업 진입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는 초기 자본 부담이다. 어선 임대 지원과 같은 현실적인 정책이 지속된다면 어촌 고령화 문제 해결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