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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춘천시, 3·1절 맞아 독립유공자 추모…시민 1,000여 명 참여

항일애국선열추모탑 참배·기념식·시민의 종 타종

 

춘천시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시민들과 함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3월 1일 오전 항일애국선열추모탑을 찾아 참배하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후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광복회원과 보훈단체 관계자, 독립유공자 유족, 군 장병, 시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같은 날 시청광장에서는 시민의 종 타종식도 열렸다. 시립합창단의 사전 공연에 이어 육동한 시장과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각계 대표 인사 24명이 3개 조로 나눠 총 33회의 종을 울리며 독립정신 계승과 시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 이후에는 광복회원과 보훈단체장 등 약 100여 명을 초청해 오찬을 마련했으며, 보훈 대상자에게는 춘천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시는 타종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방석과 핫팩을 배부하고 행사장 주변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 운영에도 힘썼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가 추진 중인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과 연계해 진행됐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3·1운동 정신을 시민 일상 속 실천으로 확산하기 위한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자주독립의 의지를 세계에 선언한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태극기 달기 운동과 다양한 시민 참여 활동을 통해 3·1정신이 일상 속에 살아 숨 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1절 기념행사는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는 동시에 시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다.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방식의 기념 활동이 독립정신을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