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역 가업을 이어받아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곡성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가업 승계를 돕기 위해 ‘2026년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업을 이어받은 청년들의 초기 창업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사업장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브랜딩 비용 등 사업 초기 투자비를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총 사업비의 30% 이상은 신청자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곡성군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으로, 부모나 배우자 또는 (조)부모가 운영하던 가업을 승계했거나 승계를 앞둔 경우다.
구체적으로는 (조)부모의 가업을 승계한 지 1년 이내이거나, 2026년 1월 1일 기준 1년 이내 가업 승계가 예정된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여기서 가업은 곡성군 내 사업장을 두고 2026년 1월 1일 이전부터 동일 업종으로 15년 이상 운영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사업장을 의미한다. 다만 농업·어업·임업·축산업과 태양광 발전업, 무인점포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준비해 곡성군 인구정책과 일자리정책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업을 이어받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지역 내 가업의 지속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오래된 가업은 단순한 사업을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의 일부이기도 하다. 청년 가업승계 지원이 전통 상권을 지키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