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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 RISE 성과포럼 개최…런케이션·AI융합교육 성과 공유

제주도, 2025년도 제주 RISE 사업 성과포럼서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 논의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제주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년도 제주 RISE 사업 성과포럼’을 열고 1차년도 추진 성과를 도민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대학-산업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김헌영 중앙 RISE위원장,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3개 대학인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관계자와 학생,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형 RISE,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

개회식에서는 RISE 사업 참여 대학생들이 식전 공연을 선보였고, 학생과 AI 아나운서가 공동 사회를 맡아 청년의 시선으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특히 제주형 RISE 모델 설계에 기여한 김헌영 중앙 RISE위원장은 제주 명예도민으로 선정돼 명예도민증을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년간 런케이션, AI 융복합 과정,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인재 양성이 기업 경쟁력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RISE 사업은 제주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사업이 지역 혁신과 미래 신산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473명 참여 ‘런케이션’…AI 융합교육 성과 가시화

포럼은 기조강연, 성과공유회, 정책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산학연계 맞춤형 인재양성 모델 △K-푸드 배움여행 ‘런케이션(Learn-cation)’ 확산 △제주·아마존웹서비스(AWS) 글로벌 스페이스 부트캠프 △생애통합 성인친화형 열린평생학습대학 구축 △신(新) 수눌음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역가치 창출 혁신모델 등 다양한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제주의 자연과 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런케이션 프로그램’에는 국내외 321개 기관이 참여해 91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총 3,473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산업·관광·1·6차 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과정에는 5,124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3건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졌다.

 

“초광역 협력 통해 지산학 모델 고도화”

기조강연에서 이병헌 위원장은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과 지역 인재양성 방안’을 주제로 지방시대에서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헌영 위원장은 ‘초광역 RISE와 지산학 협력’을 주제로 강연하며 광역 단위 협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정책토론회는 김인환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7명의 패널이 참여해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지난 1년간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과제를 구체화하며 제주만의 모델을 현장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다.
 

제주 RISE의 성과는 ‘관광도시 제주’에서 ‘혁신 인재 플랫폼 제주’로의 변화를 보여준다. 이제 과제는 숫자를 넘어, 지역에 머무는 인재를 얼마나 더 늘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