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계약원가 심사 제도를 적극 운영해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계약원가 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등의 입찰과 계약 과정에서 기초금액, 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액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다.
신안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72건(공사 68건, 용역 39건, 물품 65건), 610억 원 규모 사업에 대해 원가 심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약 9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최근 3년간(2023~2025년) 누적 절감액은 36억 원에 달한다.
군은 이를 통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한정된 예산을 보다 합리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계약의 목적과 성질, 사업 규모, 지역 특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계약원가 심사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 운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방재정의 건전성은 작은 점검에서 시작된다. 사전 심사를 통한 예산 절감이 단순 수치에 그치지 않고 군민 체감 사업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