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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개발비 일부 지분 전환…소타텍코리아, 스타트업 공동성장 모델 제시

 

소타텍코리아가 한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Technical) 자문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겪는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개발비 일부 ‘지분 전환’…리스크 공동 부담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단기 컨설팅을 넘어 스타트업과의 장기적 동반 성장을 전제로 설계됐다.

 

특히 개발 비용 일부를 해당 스타트업의 지분으로 전환하는 구조를 도입해, 유망 기업과 리스크를 함께 부담하고 성장 성과를 공유하는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 외주 개발이 아닌 ‘공동 성장 파트너’ 형태의 협업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기술 진단부터 ODC 모델까지 지원

프로그램은 ▲기술 현황 진단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자문 ▲적합한 기술 스택 선정 ▲제품 로드맵 수립 ▲개발 비용 최적화 등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스타트업의 단계와 요구에 따라 ODC(Offshore Development Center) 모델 또는 Fixed Package(프로젝트 단위 계약) 방식으로 실제 개발까지 연계 지원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략 수립과 실행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를 갖췄다.

 

“초기 아키텍처 선택이 성패 좌우”

소타텍코리아의 스타트업 전문 기술 자문 엔지니어는 “많은 스타트업이 아이디어 부족이 아닌, 초기 기술 아키텍처 선택 오류나 불필요한 선투자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진단했다.

 

이어 “초기 단계에서 정확한 기술 자문을 받는 것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개발 비용의 일부를 지분으로 전환하는 모델에 대해서는 “단기 계약 관계를 넘어 장기적 성장 목표를 공유하는 구조”라며 “이익과 리스크를 함께할 때 자문과 개발의 책임감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기술 전문성·지속성 결합한 협업 모델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는 가운데,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 전문성과 시장 이해도,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결합한 새로운 협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 개발 대행을 넘어 전략·기술·성장을 연결하는 파트너십 구조가 스타트업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초기 기술 선택은 스타트업의 생존과 직결된다. 단순 용역을 넘어 지분을 공유하는 협업 모델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신뢰 기반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