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12.1℃
  • 구름많음강릉 11.5℃
  • 구름많음서울 12.7℃
  • 구름많음대전 12.4℃
  • 흐림대구 10.3℃
  • 흐림울산 9.9℃
  • 흐림광주 12.8℃
  • 흐림부산 11.1℃
  • 흐림고창 11.6℃
  • 흐림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9.9℃
  • 흐림보은 9.5℃
  • 구름많음금산 11.8℃
  • 흐림강진군 13.1℃
  • 흐림경주시 10.2℃
  • 흐림거제 10.9℃
기상청 제공

경제

대구 제2국가산단 통합협의체 출범…산단 조성 속도전

15개 부서·기관 참여 상시 협력체계 구축… 25일(수) 킥오프 회의 개최

 

대구광역시가 제2국가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협력 체계를 공식 가동했다.

 

대구시는 2월 25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경제국장 주재로 ‘대구 제2국가산단 조성 통합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열고, 사업 전반을 아우를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대구 제2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지난해 7월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를 전국 11개 후보지 가운데 가장 먼저 통과하며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같은 해 12월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설계용역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산단 계획 수립에 앞서 부서·기관 간 상시 협력체계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대구시는 통합협의체 구성을 결정했다.

 

이번 협의체에는 대구시 11개 실무부서를 비롯해 사업 시행자인 대구도시개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달성군, 대구정책연구원 등 총 15개 부서·기관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정책 수요 반영 ▲기반시설 설치 지원 ▲행정절차 적기 추진 ▲정보 공유 및 소통 등을 핵심 기능으로 수행한다. 반기별 정기회의와 수시 회의를 병행해 현안을 점검하고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는 부서·기관별 중점 과제와 협업 사항을 공유하고, 제2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미래모빌리티와 로봇산업을 축으로 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에 저탄소·친환경 전환 기조에 맞춘 디지털 기반 스마트그린산단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반시설 협의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등 주요 행정절차 대응 역량을 강화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마련 중인 산업단지계획(안)이 오는 12월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제2국가산단은 대구의 경제성장과 산업 혁신을 이끌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통합협의체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단지의 성패는 속도와 방향성에 달려 있다. 대구 제2국가산단이 첨단산업 중심의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산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협의체의 실행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