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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해수부, 어선청년임대사업 모집…임차료 70% 지원 확대

어선 임차료 지원 비율 50%에서 70%로 상향, 어구 구입비 50% 신규 지원

 

**해양수산부**가 2월 26일부터 3월 26일까지 올해 ‘어선청년임대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어업인을 모집한다. 접수는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어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연안어업 활성화와 어촌 소멸 위기 대응을 목표로 2022년부터 추진돼 온 정책이다.

 

올해는 지원 규모가 한층 강화됐다.

 

기존 어선 임차료의 50%를 지원하던 방식을 최대 70%까지 상향 조정하고, 지원 대상도 25명에서 35명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초기 자본 부담으로 어업 진입을 망설였던 청년층의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 어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어구 구입비 지원이 새롭게 도입됐다.

 

어선 임대 후 실제 조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고려해, 최대 250만 원 한도 내에서 어구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이는 단순 임대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조업 준비까지 돕는 조치로, 정책의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최현호 수산정책실장은 “어선청년임대사업은 청년의 도전을 지원함과 동시에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청년들이 부담 없이 어업에 도전하고 어촌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고령화가 심화된 어촌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어촌의 미래는 결국 청년에 달려 있다. 임대료 지원 확대와 어구 구입비 보조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