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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2026년 전환기 선언…WGGF 본격 추진

2026년 WGGF 성공 개최·유치마케팅 강화 등 개관 준비 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대표이사 송남운)가 24일 2026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핵심 사업과 조직 운영 방향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2025회계연도 결산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청렴·윤리경영 규정 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2026년, 개관 전 ‘운영 전환기’로 설정

POEX는 2027년 개관을 앞두고 2026년을 ‘운영 기반 구축과 핵심 사업 실행을 병행하는 전환기’로 규정했다.

 

중점 과제로는 ▲대표 국제회의 육성 ▲유치마케팅 전략 고도화 ▲조직 운영 안정화 ▲청렴·윤리경영 체계 확립 등을 제시했다.

 

개관 이전부터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 개관과 동시에 가동률과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세계녹색성장포럼, 포항 대표 국제회의로 육성

올해 핵심 사업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이다.

 

포럼은 2026년 7월 8일부터 3일간 라한호텔 포항 및 영일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기구, 정부·지자체, 전문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추진된다. POEX는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성장 협력 논의를 선도하고, 포항을 환경 분야 국제회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사회는 포럼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대행사업 예산을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지역 특화산업 연계 마이스(MICE) 전략 강화

POEX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시·컨벤션 유치 기반도 본격 강화한다.

 

구체적으로는 포항 마이스 앰버서더 운영, 마이스 얼라이언스 구축, 학회·기관 대상 유치설명회 개최, 글로벌 포항 관광 마이스 포럼 추진 등을 통해 국내외 주최자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개관 이전부터 콘텐츠와 수요를 확보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청렴·윤리경영 제도화… 조직 신뢰도 제고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기관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정비도 병행됐다.

 

‘임직원 행동강령’과 ‘임직원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규정’을 새로 제정해 공정한 직무 수행 기준을 명확히 했다. 이해충돌 사전 신고·관리 체계를 구축해 청렴 조직문화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취업·인사·보수 규정도 상위 법령에 맞춰 정비해 제도 운영의 적정성과 일관성을 높였다.

 

“개관과 동시에 경쟁력 확보”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2026년은 2027년 개관을 위한 실질적 운영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WGGF를 포항의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안착시키고, 유치마케팅과 운영체계를 동시에 강화해 경쟁력 있는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전시컨벤션 산업은 ‘건물’보다 ‘콘텐츠’가 성패를 좌우한다. POEX가 개관 전부터 국제회의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선점할 수 있을지, 2026년이 사실상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