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23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국·도비 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대규모 재원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와 전남도의 정책 기조에 발맞춘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 기반 확충을 위한 국·도비 확보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된 사업은 신규 36건, 계속사업 62건 등 총 98건이다. 전체 사업 규모는 1,813억 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 1,473억 원, 도비 340억 원이 반영됐다.
군은 핵심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방향과 단계별 예산 확보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신규사업에는 ▲남악 중앙공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127억 원) ▲낙지자원 조성센터 건립(200억 원) ▲회산백련지 야간경관 조성사업(104억 원) ▲사천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324억 원)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350억 원) ▲신학서호지구 등 배수개선사업(311억 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257억 원) ▲해제면 도시재생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250억 원)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기반 확충 사업도 포함됐다.
특히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가장 큰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예방과 안전 인프라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산 군수는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앞으로 국회와 중앙부처, 전남도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각종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재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지방재정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국·도비 확보는 곧 지역 경쟁력이다. 발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예산 반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치밀한 전략과 지속적인 설득 노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