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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주전남 공동추진위 출범…저비용 강소형 바이오클러스터 제시

23일 국회서 공동추진위 출범…입법·지정 전략 본격 추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양 시·도는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연계해 산업·인프라 통합 효과를 창출하고, 수도권 중심의 바이오헬스 산업 구조를 다극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공동추진위원회 출범…입법 기반 마련

양 기관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공동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정부 지정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

 

공동위원장은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이 맡았으며, 산·학·병·연 관계자 13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광주 의료기기·화순 백신산업 연계

복합단지는 광주의 첨단 의료기기 산업과 전남 화순의 백신·면역 산업을 연계한 기능 중심 모델이다.

 

시제품 제작과 실증, 임상시험, 인허가,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광주시는 AI 기반 인체이식형 의료기기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전남도는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백신·면역·신약 연구 및 생산 역량을 강화한다.

 

‘저비용 강소형’ 모델로 국가 지정 추진

양 시·도는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통해 복합단지 지정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신규 건설이 아닌 기존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저비용·강소형 바이오헬스복합단지’ 모델을 제시해 국가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실행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입법·정부 지정까지 실행 단계 돌입”

김영문 부시장은 “이번 출범은 협력 선언을 넘어 입법과 정부 지정을 목표로 하는 실행의 시작”이라며 “광주와 전남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시·도는 앞으로 국회 대응, 중앙부처 협의, 실행과제 구체화 등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연결’과 ‘집적’이 경쟁력이다. 광주 의료기기와 화순 백신 산업의 융합이 수도권을 넘어서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