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와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 중소 제조업체를 위해 ‘2026년 경상남도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항공·해상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비 일부를 지원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출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수행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맡는다.
지원 대상은 경남에 본사와 공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 가운데 2025년 직수출 실적 5천만 달러 이하 기업이다. 항공·해상 수출 건 중 수출신고필증을 취득한 물량에 대해 국외 운송비, 국외 하역비, 창고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 한도를 확대했다. 기존 업체당 최대 200만 원이던 지원금을, 대미 수출 물류비의 경우 최대 500만 원까지 상향했다.
참가기업 모집은 2월 2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이번 사업이 물류비 부담 완화와 함께 도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 수출 기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율·관세·물류비까지 겹친 삼중고 속에서 수출기업의 숨통을 틔워주는 정책 지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지원이 이어질 때 경남 제조업의 경쟁력도 한층 단단해질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