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2026년 보육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2026년 제1회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었다.
2월 19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학부모, 보육전문가, 공익대표, 어린이집 원장 등 위원 16명이 참석했으며, ▲2026년 보육사업 시행계획 ▲어린이집 최소 필요지역 지정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 심사기준 변경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확정된 2026년 보육사업 시행계획은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 아이 키우기 좋은 거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공공보육 기반 강화 △종합적 양육지원 확대 △보육교직원 전문역량 제고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 등 4대 전략, 17대 주요과제, 4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거제시는 총 6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보육 아동 감소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의 인건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집 최소 필요지역 지정’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지역 간 보육 격차를 완화하고, 농어촌 보육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 심사기준에서 재정능력 평가 배점을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이를 통해 위탁체 심사의 공정성과 변별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에서는 이 밖에도 어린이집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보육 공백 해소 및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장인 최양희 거제시의원은 “저출산으로 영유아 수가 급격히 줄어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운 시기”라며, “출생률 제고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 정책과 함께 보육의 질을 높이는 현장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육정책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의 인구 구조와 직결된다. 거제시의 이번 정책 논의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