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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합천군, B형 인플루엔자 확산 주의…“손씻기·마스크 착용 철저히”

‘26년 6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전국 대비 약 2.4배 높아 -

 

합천군이 최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B형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비누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합천군의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6년 6주차(2월 1일~7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28.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52.6명)의 약 2배 이상이며, **절기 유행 기준(9.1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역 내 유행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학교 내 집단생활이 활발한 학령기 아동·청소년층에서 확산세가 두드러지며, 가정과 학교 차원의 철저한 위생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합천군보건소 관계자는 “가정에서 아이들이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을 실천하도록 지도하고,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장에서도 **‘아프면 쉬는 문화’**를 조성해 감염 확산을 막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며, “신학기를 앞두고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 방문 전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잔여 백신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예방수칙만으로도 충분히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감염병이다.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위생 수칙을 실천해 건강한 새 학기를 맞이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