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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고성군, 농업인 660명 대상 진드기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예방이 최선, 야외활동 전후 진드기 차단수칙 실천

 

고성군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농업인 66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대비해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중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감염 후 1~3주 잠복기를 거쳐 오한·발열·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고열을 동반해 감기와 혼동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고열·두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치명률이 약 20%에 달하며, 현재까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선의 대응책이다.

 

고성군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야외활동 시 긴소매·긴바지·양말 착용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작업복 세탁 ▲진드기 기피제 올바른 사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수칙만 철저히 지켜도 충분히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전후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발열·피로감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군보건소는 앞으로도 계절별 감염병 발생 특성에 맞춘 예방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군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작은 부주의가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성군의 이번 교육처럼, 예방 중심의 현장 맞춤형 건강 관리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의 핵심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