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1 (토)

  • 맑음동두천 13.3℃
  • 구름많음강릉 16.6℃
  • 맑음서울 13.3℃
  • 맑음대전 13.5℃
  • 맑음대구 11.4℃
  • 맑음울산 14.0℃
  • 맑음광주 14.2℃
  • 맑음부산 14.2℃
  • 맑음고창 13.5℃
  • 맑음제주 15.2℃
  • 맑음강화 12.1℃
  • 맑음보은 9.9℃
  • 맑음금산 14.1℃
  • 맑음강진군 13.3℃
  • 맑음경주시 14.5℃
  • 맑음거제 14.2℃
기상청 제공

경제

포항시, 2027년 국비 1조4252억 확보 추진…영일만횡단대교 포함

오는 3월부터 중앙부처·국회 방문, 선제적 대응으로 국비 반영 총력

 

포항시가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19일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체계적인 국비 확보 전략을 점검했다.

 

총 271건, 1조4,252억 규모 발굴

현재까지 발굴한 국비 확보 대상 사업은 총 271건, 1조 4,252억 원 규모다.

 

이 중 신규사업은 75건(2,096억 원), 계속사업은 196건(1조 2,156억 원)이다. 각 국 단위별로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확보 전략을 공유하며 논리적 대응 시나리오를 점검했다.

 

철강 AX·전기추진선박 특구…미래산업 집중

주요 신규사업에는 ▲포항철강 AX 실증산단 구축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 특구 ▲포항 수산양식 스마트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수소·바이오 특화단지 후속사업 등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영일만횡단대교 등 대형 SOC도 포함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도 핵심 사업으로 포함됐다.

 

시는 정부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건전한 재정 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3월부터 중앙부처·국회 방문…총력 대응

시는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3월부터 경북도와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 방문하며 사업 타당성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또 4월 말까지 각 부처 업무계획과 공모사업을 정밀 분석해 추가 신규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경기 침체로 지역 주력 산업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국·도비 확보를 통한 공공투자가 민생 안정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 사업이 최종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지자체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비 확보전에서 관건은 ‘논리’와 ‘속도’다. 포항이 미래산업과 SOC를 균형 있게 묶어 설득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