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2026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 사업’의 첫 ‘학업 지원’ 대상자를 확정했다.
재외동포청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2월 13일 ‘학업 지원’ 대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해외 거주 또는 국내 체류 동포 청년이 대한민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취업과 지역 정착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全)주기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국내 대학(원) 과정 또는 한국어 연수 과정에서 필요한 등록금과 학업 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학업 기반 마련은 물론, 장기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첫 발판을 제공하는 셈이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국내외 동포 청년들이 다수 지원해 약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지원자의 역량, 성장 가능성, 국내 정착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사업 첫해이자 비교적 짧은 접수 기간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동포 청년들의 국내 진출과 정착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포 청년 인재가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추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학업 지원’을 확대하고, 귀환을 희망하는 동포 청년을 위한 ‘취업 교육·훈련 지원’ 사업도 연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세계 곳곳의 동포 청년은 대한민국의 또 다른 자산이다. 학업을 넘어 취업과 정착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원이 진정한 ‘글로벌 인재 귀환’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