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월 12일 ‘동해선 삼척~강릉 철도 고속화 사업’과 ‘부산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① 동해선 삼척~강릉 철도 고속화
‘동해선 삼척~강릉 철도 고속화’ 사업은 기존 구불구불한 선형을 개량해 설계속도 250km/h로 고속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삼척시~강릉시 구간은 동해선축의 마지막 저속 구간으로, 이번 예타 통과로 동해선 전 구간 고속철도망 완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동해 구간은 약 12분, 부전~강릉 구간은 약 19분 단축될 전망이다.
강원 동해권과 경북·부산·울산권을 연결하는 고속 교통축이 강화되면서 동해안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자생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동해선 고속화의 마지막 단추를 꿰게 됐다”며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② 부산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사업
‘부산도시철도 정관선’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동해선 좌천역까지 12.8km(정거장 13개소)를 연결하는 노면전차 사업이다.
정관신도시 교통 수요 분산과 부산 도심 연결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사업 완료 시 정관신도시~부산시청 이동시간은 약 9분(72→63분), 정관신도시~부산역은 약 14분(103→89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해선 간 환승 네트워크가 구축돼 동부산권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 교통격차 해소 기대
이번 예타 통과로 강원 동해안과 동남권을 잇는 철도망과 도시철도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된다.
국토부는 타당성평가, 기본계획 수립,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할 계획이다.
철도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의 성장 축이다. 이번 예타 통과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강원과 부산이 ‘연결의 힘’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