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과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결핵 확산 차단에 나선다.
중구보건소는 오는 2월 20일 효문화마을관리원을 시작으로 8월까지 약 6개월간, 관내 노인·장애인 주야간보호시설, 경로당 등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결핵검진 및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노숙인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무료로 결핵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발견을 통해 결핵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검진은 흉부 방사선(X-ray) 촬영과 객담검사를 통해 진행되며, 결핵 확진자는 관내 결핵치료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무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첫날인 2월 20일에는 황효숙 중구보건소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결핵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검진 현장에서 ▲결핵 주요 증상 ▲예방 수칙 ▲정기 검진의 중요성 ▲잠복결핵 관리 필요성 등을 주제로 한 현장형 교육이 지속적으로 병행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65세 이상 고령층은 결핵 발병률이 높고,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조기 검진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검진 사각지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결핵은 완치 가능한 질병이지만 조기 발견이 관건이다. 중구의 찾아가는 검진은 예방 중심 공공의료의 좋은 모델로, 지역 건강안전망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행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