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지역 청년의 취업과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2026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 고용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일자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인제군의 독자적 대응책이다.
‘지역혁신형 청년일자리사업’의 국비 지원이 2025년 2월 종료되면서 다수 지자체가 사업을 중단한 가운데, 인제군은 군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자체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강원도 18개 시·군 중 인제군을 포함한 단 3곳만이 자체 예산으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모집 규모는 4개 업체에서 총 7명을 선발하며, 접수는 2월 11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된다. 청년은 희망하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2026년 1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49세 이하(2007년 1월 16일~1977년 1월 15일 출생)**의 인제군 거주자 또는 거주 예정 청년이다. 타 지역 거주자는 선발 후 1개월 이내 전입해야 한다.
근무 조건은 최저임금 이상 지급(월 215만6,880원 이상), 4대 보험 의무 가입, 6개월 이상 고용 유지가 기본이다. 채용은 사업장별 면접을 통해 최종 결정되며, 미채용자는 향후 대체 채용 시 우선 연계될 예정이다.
신선미 인제군 경제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 맞는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이 인제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장 현황 및 세부 내용은 인제군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인제군청 경제산업과 일자리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중앙정부 지원이 끊긴 상황에서도 자체 예산으로 청년 고용을 이어가는 인제군의 결단은 지역 지속가능성의 의지를 보여준다. ‘작지만 확실한 일자리’가 청년 정착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