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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대통령,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일자리 현장 점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1일 오후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일자리 작업장과 주간이용시설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이번 일정은 맞춤형 일자리와 프로그램을 통해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는 이용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 부부는 먼저 장애인일자리 작업장을 찾아 직업훈련 참여자 20여 명이 수도관 파이프 부품을 조립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안내를 맡은 이승환은 “자동화가 어려운 일부 공정을 업체로부터 위탁받고 있지만 일거리 확보가 쉽지 않다”고 현장의 애로를 전했다.

 

현장에서는 한 참여자가 “일자리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고, 대통령 부부는 허리를 숙여 화답했다.

 

이어 주간이용시설 프로그램인 음악치료 시간에 참여해 이용자 10여 명과 함께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합창했다. 이 대통령은 핸드드럼을, 김 여사는 윈드차임을 맡았고, 다른 참석자들은 마라카스와 트라이앵글 등을 연주했다.

 

연주 도중 강사가 “울림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 웃음이 터지기도 했으며, 노래가 끝난 뒤 김 여사는 “생각보다 소리를 예쁘게 내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치유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말미에는 한 여성 참석자가 “먼 길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김 여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장애인 일자리와 돌봄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자존감과 사회 참여를 높이는 기반이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보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