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설 연휴를 계기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 마케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공사는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는 ‘더-제주 포시즌즈 방문의 해’ 행사를 통해 연중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3월 ‘The Blossom Jeju’로 봄 관광 시동
3월에는 ‘The Blossom Jeju(여행이 피는 계절)’를 테마로 제주의 봄꽃과 연계한 축제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통해 아이디어 실행 공모전, 약속 챌린지, 파트너스 2기 운영 등 도민·관광객·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 관광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일본 규슈·후쿠오카 집중 마케팅
지난해 12월 복항한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 안정화를 위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팝업 이벤트와 규슈 여행박람회 참여, 후쿠오카 지역 정보지 ‘fanfan’ 제주 특집 게재 등으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춘절 맞아 중화권 ‘공격 마케팅’
중화권은 지난해 약 187만 명이 제주를 찾은 핵심 시장이다.
특히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춘절 연휴를 겨냥해 집중 홍보를 펼친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제주국제공항에서 환영 부스를 운영하고, 기념품 증정·DIY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 2월 11일부터 도내 알리페이 가맹점(호텔·카페·편의점·음식점 등) 할인 프로모션을 중국 SNS ‘샤오홍슈’, ‘웨이보’를 통해 홍보한다.
3월에는 중화권 여행업계 관계자 80여 명을 초청하는 메가 팸투어도 추진해 수요 확대를 이어간다.
온라인 홍보·디지털 관광증 연계
제주 공식 관광 포털 ‘비짓제주’에서는 2월 11일부터 22일까지 설 덕담·새해 소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가입자에게는 당첨 확률을 높이는 혜택도 제공한다.
중화권 SNS 채널에서도 설 연휴 기간 제주 여행 버킷리스트 댓글 이벤트를 운영해 제주를 해외 여행지로 각인시킬 계획이다.
2월 25일 제주관광공사 사업설명회
공사는 2월 2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년 제주관광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25년 성과와 2026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지원·공모 사업 안내 및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광은 단순 방문객 수가 아니라 ‘체류일수와 소비’가 경쟁력이다. 설과 춘절 특수를 계기로 한 공격적 마케팅이 단기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 브랜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