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 대상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신·출산·육아 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자녀 출산·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도내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월 27일까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총 25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총 4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1,500만 원 한도의 바우처 방식으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태인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가족친화인증기업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해 청년 인구 유입과 출생률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가족친화기업 특별자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도내 434개 기업·기관(대기업 39개, 중소기업 351개, 공공기관 44개)이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이 결국 경쟁력을 갖는다. 가족친화 문화 확산이 저출생 위기 대응의 또 다른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