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6 (월)

  • 맑음동두천 -1.4℃
  • 흐림강릉 0.7℃
  • 맑음서울 -0.8℃
  • 맑음대전 0.8℃
  • 흐림대구 4.4℃
  • 흐림울산 6.0℃
  • 흐림광주 1.6℃
  • 흐림부산 8.8℃
  • 흐림고창 0.0℃
  • 흐림제주 5.3℃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1.0℃
  • 구름많음금산 -0.8℃
  • 흐림강진군 2.1℃
  • 흐림경주시 5.6℃
  • 구름많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충북 ‘일하는 밥퍼’ 참여 4천 명 돌파…혁신 복지모델 정착

지난해 목표인원 3천 명 달성에 이어, 4천 명 돌파

 

충청북도의 대표 혁신 복지정책인 ‘일하는 밥퍼’ 사업이 시행 1년 8개월 만에 일 참여 인원 4,000명을 돌파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누적 참여인원 30만 명과 일 참여 인원 3천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달에는 누적 참여인원 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사업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현장 중심의 복지 모델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일하는 밥퍼’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농산물 손질, 공산품 단순 조립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소일거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제활동과 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충북도는 사업을 단순 작업 공간이 아닌 건강과 활력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도내 보건소와 협력, 모든 작업장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연계 운영한다.

 

건강교육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 ▲겨울철 한랭질환 및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수칙 등으로 구성되며, 작업 현장에서 20분 내외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계절성 질환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생활 속 건강 실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주권을 중심으로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참여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도모한다. 향후 현장 만족도와 반응을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북도는 사업 확장을 위해 도내 전 시·군 경로당과 작업장을 추가 개소하고, ‘일감지원 TF’를 지속 운영해 새로운 일거리 발굴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일하는 밥퍼는 단순한 일터를 넘어 어르신과 장애인이 건강과 웃음을 되찾고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복지 공간”이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소외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는 ‘받는 것’에서 ‘함께 참여하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 일하는 밥퍼가 일자리와 건강, 공동체를 동시에 살리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