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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소비재 수출 확대 나선다…산업부,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

유통기업 해외진출과 역직구 플랫폼 구축 등에 매년 471억 투입

 

산업통상자원부K-소비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역직구(해외 직접 구매) 확대를 위해 향후 3년간 매년 471억 원의 국비를 투입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유통산업을 새로운 수출 인프라로 육성하고, 국내 소비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부는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K-뷰티, K-푸드 등 K-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통관·인증·물류 등 수출 전 과정에서의 부담으로 독자적인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통기업 역시 해외 진출 시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 리스크 부담이 크고, 온라인 역직구 유통망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해외 소비자 접근성이 낮다는 점도 개선 과제로 꼽혔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올해부터 매년 유통기업 8개사와 온라인 역직구 관련 기업 5개사를 선정해 ▲해외 현지조사 ▲마케팅 지원 ▲물류체계 구축 등 맞춤형 종합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유통기업과 중소·중견 소비재 기업의 동반 진출을 유도해 상호 성장(Win-Win)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역직구 시장 규모는 2020년 11.9억 달러에서 2024년 29억 달러로 143% 증가했다. 산업부는 이 같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국내 역직구 플랫폼의 현지화와 글로벌 몰 확장 지원을 통해 해외 소비자가 K-소비재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유통산업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고, K-소비재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매년 성과를 점검해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25일까지 KOTR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소비재의 인기는 이미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한류의 인기를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전환’시키는 실행력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