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관련 정책의 연속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정읍시는 국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8,400만 원을 더해 총 1억 6,4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학습권 보장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단순 강좌 개설을 넘어 지역 자원을 연계한 ‘지역 상생형 평생학습 모델’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마을 교실 ▲성인 문해 교육 ▲인문·교양 ▲직업·진로 ▲문화·예술·체육 ▲권리 중심 시민교육 등 7개 영역, 27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연인원 약 98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의 거점은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여기에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 나눔빌, 정읍시각장애인협회 정읍지회, 정읍샘골야학교, 푸른나래주간이용센터 등 5개 전문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관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읍시는 특히 학습 접근성이 낮은 중증·고령 장애인까지 포괄하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이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2년 연속 선정은 장애인 평생학습을 시정의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권리다. 정읍시의 연속 선정이 일회성 사업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