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감염병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월간 소식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안산시는 10일, 시민들에게 정확한 감염병 통계와 예방 수칙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월간 소식지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와 해외 교류 확대 등으로 감염병 유형이 다양해지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안산이 전국 최대 규모의 외국인 거주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중국어 번역본을 함께 제작한다. 언어 장벽으로 인해 보건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외국인 주민들도 신속하게 감염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소식지는 ▲안산시 감염병 전수 감시 신고 현황 ▲국내외 감염병 발생 동향 ▲이달의 주요 감염병 ▲예방 홍보 자료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매월 초 상록수·단원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되며, 지역 의료기관과 학교 등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이미경 상록수보건소장은 “감염병 대응의 출발점은 정확하고 빠른 정보 공유”라며 “3개 언어로 제작되는 이번 소식지가 시민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염병은 정보의 속도가 방역의 속도다. 다문화 도시 안산의 특성을 반영한 다국어 소식지가 지역 방역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