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9일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해수부에서 수산물 수급·물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설 명절을 앞둔 수산물 가격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수산물 품목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수출입,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각 단계에서 시행 중인 정책 수단들이 실제 현장에서 가격 안정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김 직무대행은 정부의 물가 안정 조치가 체감 가능한 가격 인하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히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기적인 할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인 가격 안정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 대안 마련도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설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축 수산물 1만 3천 톤을 시장에 방출하는 등 수급 안정 조치를 병행 중이다.
김성범 직무대행은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유통 단계뿐 아니라 생산과 소비, 수출입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며 “각 단계에서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꼼꼼히 점검해 민생과 직결된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명절 물가는 체감이 중요하다. 수산물 수급을 전 단계에서 관리하겠다는 정부의 접근이 단기 할인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 가격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