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와 음성군가족센터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9일 가족센터 이용자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군민과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한다. 특히 건강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결혼이민자들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음성군보건소는 예방접종과 한의약 서비스, 구강건강 관리, 임산부·영유아 지원 등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가족센터의 가족상담, 교육, 가족돌봄, 아이돌봄, 다문화자녀 지원사업이 더해지면 통합 지원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지역 내 보건·복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정보 공유를 확대해 효율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건강 증진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군민의 건강을 함께 책임지는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가족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공공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보건과 가족 지원이 연결될 때 정책의 체감도는 높아진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에 대한 맞춤형 건강 지원은 지역사회 통합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