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 안전 확보와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공백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설’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 2월 14~18일 종합대책 운영…상황실 중심 총력 대응
곡성군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한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10개 기능반과 11개 읍·면 총괄상황반을 편성해 연휴 기간 하루 평균 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사건·사고 발생 시에는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즉시 가동해 초동 대응부터 후속 조치까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 물가·에너지부터 재난·교통까지 생활 분야 집중 관리
곡성군은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유도해 체감 물가 안정에 나선다.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도 수시 점검해 군민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전기·가스 사용량이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에너지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유지되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24시간 재난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산불과 화재 등 계절성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귀성·귀경 차량 증가에 대비해 혼잡 구간 소통 분산 대책을 마련하고, 교통안전 캠페인과 예방 활동을 병행한다.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도 준비한다.
■ 비상진료·방역·환경 관리로 명절 공백 최소화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권역별 협력 체계를 통해 신속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대비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 관리도 함께 추진된다.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방역으로 확산을 차단한다.
이와 함께 마을 상수도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급수 종합대책을 마련해 단수 등 생활 불편을 예방한다. 쓰레기 수거일 조정과 읍·면별 특별기동 청소반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에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 관광객 대응·공직기강 확립도 병행
설 연휴 기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주요 관광지를 사전 점검하고, 관광객 불편 신고 처리 체계를 운영해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금품수수 등 공직기강 점검을 병행해 명절 기간 공직사회가 흔들림 없이 운영되도록 관리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명절 종합대책의 완성도는 ‘계획’이 아니라 ‘현장 대응’에서 판가름 난다. 곡성군의 이번 대책이 군민 체감 안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