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한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어르신 대상 치매검진비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통영시는 중위소득 120% 이하인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검진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관리와 치료로 연계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치매 검진은 ▲1단계 인지선별검사 ▲2단계 진단검사 ▲3단계 감별검사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통영시는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단계에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검진비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진단검사 최대 15만 원, 감별검사 최대 8만 원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통영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상담과 1차 검사를 받은 뒤 의뢰서를 발급받아 검사를 진행하면 된다. 이후 관내 협약 의료기관에서 진단 및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협약 의료기관은 새통영병원, 통영고려병원, 통영적십자병원, Do두신경과의원 등 4곳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차현수 통영시 보건소장은 “치매검진비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비용 부담 없이 필요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인 관리와 치료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는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검진비 지원이 어르신들의 병원 문턱을 낮추고, 지역사회 돌봄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