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어르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을 한층 강화한다.
합천군보건소는 동부권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마음건강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부터 ‘마음이음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동부권역 정신건강 사업인 ‘행복한 마음, 건강한 노년’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정기 운영 요구에 따라 기존 월 1회 운영 방식에서 주 1회 운영으로 확대됐다.
‘마음이음 노래교실’은 2월 6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초계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운영된다. 대상은 동부권역 지역주민 25명으로, 소규모 집중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인력이 함께 참여해 노래를 매개로 한 집단 음악 활동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노년기 우울 예방과 정서적 안정, 사회적 교류 회복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운영 과정에서는 사전·사후 정신건강 검사 결과와 프로그램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참여자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치료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체계적인 관리로 이어갈 계획이다.
합천군보건소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프로그램의 지속 여부와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등 근거 기반의 정신건강 사업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주민 만족도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노래를 활용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어르신 정신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관리의 핵심은 꾸준함이다. 노래라는 친숙한 매개를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잇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기반 정신건강 돌봄의 좋은 모델로 자리 잡을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