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이 공연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인정받으며 국비 지원을 확보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문예회관이 단순 대관 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자체 기획과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단위 공모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 117개 문예회관에서 121개 프로그램이 접수됐으며,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총 95개 문예회관이 선정됐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그동안 뮤지컬 ‘수박 수영장’, ‘청춘연가’, ‘고향역’ 등 다양한 공동 제작 경험을 쌓아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발레 장르에 처음 도전하는 기획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제작되는 발레 **‘고집쟁이 딸’**은 밝고 경쾌한 이야기와 생동감 있는 안무가 어우러진 낭만 발레 작품이다. 발레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작품은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직접 제작해 선보이는 낭만 발레 공연으로, 제작 과정을 거쳐 2026년 6월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지역 주민들에게 발레라는 새로운 예술 장르를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 특히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전국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발레 ‘고집쟁이 딸’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지역 문예회관이 직접 제작한 발레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의 이번 도전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