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보호자 연계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천시보건소는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건강소식 알리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보호자의 관심과 돌봄 참여를 유도해 건강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건강소식 알리미서비스는 사천시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찾아가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교육, 건강 상담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뒤 그 내용을 보호자(가족 등)에게 문자메시지(SMS)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보호자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관리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돌봄 참여가 가능해진다.
사천시보건소는 지난해 방문건강관리 대상 158가구를 대상으로 약 1,800건의 건강소식 알리미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보호자의 불안감을 덜고, 대상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소식 알리미서비스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보호자와 함께 건강을 관리하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돌봄의 공백은 정보 단절에서 시작된다. 건강 상태를 ‘공유’하는 이 서비스는 취약계층 건강관리의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